교문위, 오후 4시 예산소위…교육부 예산심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여야 원내지도부가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오늘 오후 예산안심사소위를 열고 심사가 보류된 교육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재개합니다.

누리과정이란3살에서 5살까지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사업입니다.

교문위는 오늘(28일)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 4시에 예산안심사소위를 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문위 소위는 회의가 열리면 누리과정 예산 우회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 내년도 교육부 세부 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초 오늘 오후 2시부터 재개하기로 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늦어지고 있어 교문위 소위 회의도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양당은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서 부담하되, 내년도 누리과정 지원 확대에 따라 순증되는 예산 만큼을 교육부 예산을 증액, 우회 지원키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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