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해철 수술' 병원장 이번 주말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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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강 모 원장을 이번 주말에 재소환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 원장을 이번 주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 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1일 최종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고 부검 보고서에는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 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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