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담 시작…일괄타결 담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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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 담뱃세·법인세 증세 문제를 포함한 예산안의 쟁점과 정기국회 주요 법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일괄 타결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시작된 회담에서 모든 쟁점을 놓고 이른바 주고받기식 '빅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안규백 원내 수석부대표도 함께 참석하는 확대 회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영유아 무상보육을 뜻하는 '누리 과정'의 내년도 예산 증액분 전액 국고 지원 대기업 비과세 감면 축소를 포함한 법인세 감면 철회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새누리당은 담뱃세 증세, 공무원연금 개혁 야당 안과 처리 일정 명시, 주요 법안 통과 협조와 처리 법안 리스트 작성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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