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첫 여성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여성 추격기 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했다"며, 첫 여성전투기 조종사들의 단독비행훈련 모습을 보고 '불사조'라고 치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첫 여성비행연대를 1993년 2월 창설했으나 초고속 전투기보다는 주로 구형 프로펠러 항공기를 조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의 비행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조경철 보위사령관,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