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미국 영화 63개국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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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올해 성탄절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63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영화제작사인 소니 영화사를 인용해, '인터뷰'가 다음달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습니다.

개봉되는 국가들 중에는 유럽 국가가 31개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동·아프리카 국가가 15개국, 남미 국가는 13개국에 달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개봉 예정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인터뷰'는 김정은 제1비서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 중앙정보국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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