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족 잡아라" 유통업계 할인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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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일명 '해외직구족'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마트는 어제(27일)부터 창고형 점포인 트레이더스 구성점과 수원점에서 10억 원 규모의 병행수입 상품 1만여 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가 활발한 프리미엄 패딩 점퍼와 유명 운동화, 화장품 등을 온라인 판매가보다 20~50% 싸게 내놨습니다.

롯데면세점도 오늘부터 전국 지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80%까지 싸게 팝니다. 서울 시내 매장에선 향수를 3개 살 경우 최대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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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에서 승객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은 1인당 외투 한 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터미널 3층 택배 카운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지하 1층 세탁업소에서 외투를 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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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숙취해소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G마켓 집계 결과 최근 한 달간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자차와 모과차 판매는 48% 증가했고, 양파즙과 자양강장제, 헛개즙과 칡즙 판매도 20%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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