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핵협상 타결에 자신감 표명


이란 정책결정의 전권을 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서방과의 핵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은 미국과의 핵협상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핵협상이 결렬된다면, 미국이 결국 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메네이는 핵협상 시한 연장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시한을 7개월 뒤로 미룬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상대인 미국에 대해선 미국은 국내사정 탓에 협상장에서 항상 말을 바꿨다고 비난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또 미국은 이란과 핵협상에서 말과 행동이 달랐고, 사적인 대화와 공식 입장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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