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그랑프리유도 남자 60㎏급 우승…2회 연속 우승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원진이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6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원진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가와노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 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2회전에서 스페인의 가리고스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스위스의 차마르탕을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원진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인 아제르바이잔의 사파로프를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신예 가와노를 맞아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모로돌리기로 유효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남자 66kg급 결승에서는 안바울이 일본의 다테야마에게 지도패로 물러나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48kg급의 정보경이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대회 첫 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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