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호주오픈 골프 첫날 2타 차 공동 4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원아시아투어 에미리츠 호주오픈 골프대회 첫 날 상위권으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매킬로이는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안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호주의 아론 프라이스와 스콧 가디너가 3언더파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정 진은 이븐파 공동 22위로 한국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최준우는 1오버파 공동 32위, 지난 8월 US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양 건은 2오버파로 강성훈,이경환과 함께 공동 46위에 자리했습니다.

김비오는 5오버파, 김도훈은 6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호주의 간판 스타인 세계랭킹 3위 아담 스콧은 홈코스에서 3오버파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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