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영국 대사관 관용차 자살 폭탄 공격받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영국 대사관 관용차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경찰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카불 동부 도로에서 테러범이 오토바이에 폭탄을 싣고 외국 차량을 겨냥해 자폭했으며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대사관 대변인은 대사관 차가 공격받아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아프간 당국과 함께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 23일 동부 팍티카 주의 배구 경기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57명이 사망하는 등 올해 말 예정된 미군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의 철수를 앞두고 자살 폭탄 테러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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