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백신 초기 임상시험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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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예방백신이 1단계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에볼라 백신을 접종한 18살에서 50살까지의 성인 20명은 모두 4주 안에 에볼라 항체가 형성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고용량 백신을 맞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항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일부에는 에볼라 항체와 함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세포인 T세포들이 생성됐습니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두 가지 면역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내년 1월 라이베리아를 시작으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생 지역에서 보다 규모가 큰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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