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OPEC, 쿼터 철저 준수로 절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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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지역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가 석유 생산을 줄이지 않기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걸프지역 6개국에 비해 석유 재정이 빡빡한 베네수엘라와 이라크 등은 감산을 요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때문에 OPEC이 기존 산유 쿼터를 준수하자는 식으로 절충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OPEC은 금융 위기 때인 2008년 공식 산유 쿼터를 감축한 이후, 3년 전에는 하루 3천만 배럴로 생산량을 낮추고 현재까지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이 쿼터를 초과해 생산하면서 사실상 증대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공급 과잉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OPEC이 하루 150만 배럴가량 생산을 줄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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