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문채원의 오늘의 연애', 내년 1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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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문채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늘의 연애'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친구 아닌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영화.

27일 투자배급사 CJ E&M은 '오늘의 연애'의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옥상에서 눈을 감은 채 바람을 느끼는 아름다운 현우(문채원)와 이를 설레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연인 같은 로맨틱함도 잠시 화면 위로 "쌤~ 건축학개론 보셨어요? 그럼, 쌤 여친도 그 샹X이에요?"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여친은 아닙니다만'이라는 카피와 함께 준수와 현우의 십팔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사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특히 '왜 술은 나랑 먹고 왜 썸은 딴 놈이랑 타는데?'라는 문구는 썸 타느라 진정한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젊은이들의 연애방식을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여지만 잔뜩 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발을 빼는 현우의 모습과 마음을 알 수 없는 현우 때문에 괴로워하는 ‘준수’의 모습은 실제로 주변에 있을법한 썸남썸녀의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대한민국 남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썸'에 대한 수 많은 공감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떠올리게 하는 '오늘의 연애' 티저 예고편은 이승기, 문채원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2015년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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