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역대 투수 FA 최고 '80억'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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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투수가 역대 투수 FA 최고액 기록을 세우며 삼성에 잔류했습니다.

삼성은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을 40분 남기고 윤성환과 계약금 48억 원에 4년간 연봉 8억원 등 총 80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성환은 지난해 장원삼이 세운 4년 60억 원의 투수 FA 최고액 기록을 1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통산 82승 5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4년 통산 평균자책점 3.57, 퀄리티스타트 54회로 토종투수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또 구원투수 안지만도 역대 구원투수 최고액에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안지만과 계약금 35억 원에 4년간 연봉 7억 5천만 원 등 총액 65억 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65억 원은 지난 2011년 정대현이 롯데에 입단하면서 받은 36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FA 구원투수 최고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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