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로운 제도로 메세나 지원 확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일컫는 `메세나'와 관련, "정부는 올해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법률 등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메세나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메세나협회 주최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메세나 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의 힘이 창조의 토대가 되고 문화와 산업의 융합이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시대를 맞아 메세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거 이탈리아가 문화의 힘을 토대로 번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듯이 우리도 문화예술과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