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FA 역대 최고액에 SK 잔류…계약금·연봉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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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스타 최정이 FA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우며 SK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SK 구단은 최정과 계약금 42억 원에 4년간 연봉 44억 원 등 총액 86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롯데와 4년 75억 원에 계약한 포수 강민호를 넘어선 역대 최고액입니다.

최정은 지난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타율 2할 9푼 2리, 1033안타 168홈런을 기록하며 SK의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3루수로도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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