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 또 신기록


이탈리아의 베테랑 골잡이 프란체스코 토티가 자신이 세운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습니다.

토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와의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강력한 프리킥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넣어 자신의 신기록을 자축했습니다.

38세 1개월 29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한 토티는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고령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토티는 지난 9월 당시 38세 3일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골을 넣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AS로마는 후반 추가시간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AS로마는 승점 5점을 기록해 동률을 이룬 맨체스터 시티, CSKA모스크바와 마지막까지 16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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