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포스팅 수용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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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 투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IA 구단은 지난 22일 KBO로부터 통보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양현종은 KIA에 합당한 이적료를 지급하며 자신을 영입할 일본 프로야구 구단을 찾거나, 내년 혹은 내후년 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을 노리게 됐습니다.

양현종은 KIA에서 2년을 더 뛰면 이적료 없이 해외나 국내 이적을 할 수 있는 '9년 FA' 자격을 얻습니다.

KIA는 애초 양현종의 해외진출 추진을 허락하며 터무니없는 금액이 아니라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지만 구단과 양현종이 납득할 정도의 응찰액이 나와야 한다는 단서를 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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