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진경, 침수 취재 촬영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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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진경이 침수 현장 취재 촬영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지난 11월 19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3회분에서 MSG의 간판기자인 송차옥(진경 분)은 강남대로 침수 현장을 리포팅 했다. 특히 보다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릎을 꿇고 리포팅 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촬영은 강남대로가 아닌 큰 수조에서 이뤄졌다. 제작진은 수조에 물을 담아 채우고 폐자동차 등을 넣은 뒤 갈색 빛 식용물감을 풀어 마치 흙탕물같은 효과를 냈다. 비는 살수차를 활용했다. 진경이 리포팅 하는 뒤로 기자 역할의 연기자와 우산을 쓴 보조 연기자를 지나가게 해 신을 완성시켰다.

이는 극중에서는 단 몇 초 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반나절동안 촬영하면서 침수 못 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진경이 물속에서 리포팅하는 장면이야말로 제작진의 센스가 발휘되었던 부분”이라며 “특히 진경이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물속에 무릎을 꿇는 투혼도 발휘해서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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