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3자 협의체 구성해 협력업체 고용문제 해결"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오늘 협력업체 농성 근로자들의 고용문제를 풀기 위해 씨앤앰과 협력업체 사장단, 희망연대노동조합이 '3자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씨앤앰 장영보 대표는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광판 위 농성에 따른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깊어 농성 중인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향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원 아래 씨앤앰과 협력업체 사장단, 농성 근로자 대표를 포함한 희망연대노동조합이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풀자"고 덧붙였습니다.

씨앤앰 협력업체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씨앤앰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입주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노숙 농성 중입니다.

이달 12일부터는 협력업체 전·현 직원 2명이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건물에 설치된 20m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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