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 회복모멘텀 강하지 않다…수출은 엔저 영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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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0월과 11월 중 국내 경기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복 모멘텀은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6일) 발표한 '4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서 "모니터링 결과, 건설투자와 수출은 3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보합세이고 비 회복세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평가를 내렸습니다.

지난 3분기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이라고 진단한 것과 비교할 때 "회복 모멘텀은 강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추가된 겁니다.

한은은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인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중국의 산업 구조가 고부가 제조업 위주로 변모하면서 기술이나 품질 비교우위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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