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나코에 두 번 질 수 없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 조별리그 상대인 AS모나코에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모나코와의 대결에서 1대 0으로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승점 3점을 따야 한다"면서 "이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버쿠젠은 내일 새벽 홈에서 AS모나코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C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이번 경기에서 지지만 않으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제니트와의 4차전에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졌던 손흥민은 지난 22일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레버쿠젠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발행하는 '바이아레나 매거진'에도 손흥민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바이아레나 매거진'을 통해 손흥민은 "모나코를 안방에서 꼭 이기고 싶다"면서 "두 번 지면 안 되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레버쿠젠은 모나코와의 원정 1차전에서 1대 0으로 져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당시 경기에 대해 "첫 경기에서 우리는 다소 부족한 경험을 드러냈다"면서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생각이 많았는데, 잘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통틀어 11골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