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장중 한때 시가총액 7천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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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1위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25일(미국 동부시간) 장중 한때 미국 증권시장 사상 최초로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0.53달러 오른 119.10 달러로 개장했으며, 개장 8분 후인 오전 9시 38분께는 119.75달러로 장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때 기준으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23억 5천 만 달러(780조 원)였다.

미국 회사의 시가총액이 장중 7천억 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다.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후 주가가 반락해 이날 애플 종가는 전날보다 0.64% 내린 117.87 달러에 그쳤다.

종가 기준 애플의 사상 최고 시가총액은 24일 6천957억 2천 만 달러(주가 118.62달러)였다.

애플 시가총액은 2011년 8월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가 되고서 2배로 뛰었으며, 제2위 기업인 엑손모빌의 1.7배가 됐다.

애플 시가총액은 2012년 9월 6천580억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그 후 7개월간 44%가 하락한 적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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