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 화학·방산 사업 인수키로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합니다.

매각 대상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방위산업과 화학 관련 4개사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의 지주회사인 (주)한화가 방위사업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환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성유화학 관련 기업을 공동으로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주요 계열사를 국내 다른 그룹에 한꺼번에 넘기는 것은 지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과 한화는 최근 이런 내용에 합의했으며, 오늘 관련 계열사들이 이사회를 열어 지분 거래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은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한화는 방위산업과 화학 분야에서 규모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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