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IB,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6%로 내려


세계 투자은행, IB 등 외국 주요 금융기관들의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3%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세계 34개 금융기관의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는 3.6%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대부분 3.8%를 유지하다가 이달 중순 들어 낮아졌습니다.

또 우리 정부 4.0%, 한국은행 3.9%의 성장률 전망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외국계 기관들의 성장 전망치가 최근 하락한 것은 국내 내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말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로 엔저가 심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에도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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