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가격, 4년반 만에 최저 수준


미 달러화 강세와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금과 은의 국제가격이 지난 2010년 이후 4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수입협회와 현대증권에 따르면 금 국제가격은 지난 5일 온스당 천140.03달러로 2010년 4월 이후 4년 반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금 값은 올해 초 천200달러에서 출발해 지난 3월에는 14% 오른 천38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7월부터는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금은 달러화 자산의 대체재와 안전자산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일본.유로존의 경기부양 가능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금 값은 내리막길을 걸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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