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로티노 방출…스나이더 영입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를 방출하고, LG에서 뛰었던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했습니다.

넥센은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등 총액 3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나이더는 왼손 중장거리 타자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LG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스나이더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1푼, 4홈런에 1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는 타율 4할3푼3리에 홈런 2개, 타점 6개를 올렸습니다.

외국인 타자 문제를 정리한 넥센은 밴헤켄과 소사 두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에 힘 쓸 계획입니다.

밴헤켄은 극심한 타고투저에도 20승 고지에 올라 넥센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끌었고, 소사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로 승률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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