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태양 "유닛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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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모여 싱글 ‘굿 보이’를 발표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25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싱글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싱글이 오랜만에 나왔는데 앨범이 아니기에 부담 없이 만들었다. 태양이랑 작업실에서 뭐할까 하다가 나온 곡이라 즐겁게 작업 했고 오랜만에 나왔는데 많은 이들이 좋아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태양은 “굉장히 가볍게 작업했다. 뮤직비디오도 찍을 줄 몰랐다. 빅뱅 앨범을 준비하다가 이번 곡이 나왔는데 가볍게 했다. 운이 좋게 유튜브와 연결이 돼서 뮤직비디오도 찍게 됐다. 딱 12시간 작업을 해서 나왔는데 결과물을 보면 아쉬운 면도 있지만 12시간 촬영해서 그 정도 나온 거면 잘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래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유닛을 만들자고 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 태양은 “나와 지드래곤이 유닛을 하자고 이야기를 해서 나온 게 아니라 우리 둘이 작업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곡이 나오고 뮤직비디오와 무대까지 연결이 된 것 같다”고 지극히 자연스러웠던 앨범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 해왔다. 두 사람은 빅뱅 활동 이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해오고 있다. ‘굿 보이’는 21일 0시 전격 공개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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