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타이밍 놓치면 무용지물…규제혁명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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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경제정책이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무용지물"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철저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막는 규제들을 일괄해서 폐지하는 규제혁명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이 경제 회생과 재도약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G20 정상회의 회원국 성장 전략 가운데 1위로 평가받았다"며 "이제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처음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세계가 인정한 이 계획이 제때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규제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부처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해서 폐지하는 규제 갈로틴을 확대해서 규제 혁명을 이룰 것입니다.]

인사혁신처 출범과 관련해서는 "공직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엔진으로서 공직사회 경쟁력 높여야 한다"며 "공직 인사시스템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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