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펀치'서 가슴 따뜻한 검사로 변신…'훈내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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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를 통해 가슴 따뜻한 검사로 변신한다.

온주완은 ‘펀치’에서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이호성 캐릭터를 맡는다.

극중 이호성은 동료들로부터 하늘을 우러러 한 치의 부끄럼 없는 유일한 검사라는 평을 듣는 인물이다. 밀려드는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집 근처에 얻어놓은 원룸에도 며칠 씩 가지 못해 샤워가 어색하고, 그래서 취조 중인 피의자가 냄새에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릴 정도지만 전 재산을 날린 서민들을 위해 다단계 사기범을 3년 동안 추적해서 체포하고 마는,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이성, 묵직한 뚝심이 빛나는 게 바로 이호성 캐릭터다.

특히 이호성은 동료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 분)에 대한 오랜 우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펀치’에서 뭉클한 휴먼스토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런 이호성을 연기하는 온주완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인물 몰입에 한창이라는 전언이다. 이달 초 진행된 첫 촬영에서 온주완은 인물이 지닌 온기 가득하면서도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차가운 판단력을 갖춘 이호성 역을 호연으로 펼치며 앞으로 그가 만들어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의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펀치’는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콘텐츠허브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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