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담양 펜션의 실질적 운영자로 지목된 광주의 한 기초의원이 의원직을 사직했습니다.
광주 한 기초의회는 오늘(24일) 55살 최 모 의원이 사직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정례회 본회의에서 별도의 논의절차 없이 가결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15일 밤 불법 건축물인 담양 바비큐장의 화재로 대학 동아리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현재 광주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