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평화의 소녀상' 美 글렌데일 시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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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자레 시내니언(Zareh Sinanyan) 시장과 면담했다.

글렌데일은 매년 7월30일을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위안부의 날'로 정하고, 외국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도시다.

이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일부 시민단체와 네티즌의 철거 요구에도 소녀상을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과 글렌데일시 간의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구 저 멀리 있는 미국의 한 도시의 주민들이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고 계신데 우리도 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위안부 문제에 최선을 다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를 받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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