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KIA, 두 번째 만남에서도 합의점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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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와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KIA는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양현종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놓고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현종은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혔고, KIA는 해외진출을 허용할 명분이 없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표시했습니다.

KIA와 양현종은 내일(25일)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KIA와 양현종은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통보받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금액이 한참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IA와 양현종은 23일 처음으로 만나 얼굴을 맞대고 각자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현종은 미국진출을 구단은 잔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아직까지 포스팅 최고응찰액 구단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미국 지역 언론들은 미네소타 트윈스를 지목했고, 한국 프로야구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미국 폭스스포츠 해설위원 크리스 니코스키는 자신의 SNS에 최고 응찰 구단을 텍사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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