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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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4일)은 인천 영종도에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가 동북아에서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첫 단추가 꿰매졌습니다.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기공식을 가졌고 몇 군데 해외자본 유치 협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귀빈들이 발파버튼을 누르자 오색연기와 함께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부근에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이곳에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 호텔, 컨벤션 등의 시설이 들어섭니다.

총 1조 3천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정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리포 앤 시저스는 연말까지 복합리조트 사업부지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홍콩의 4대 재벌 '초우타이푹'그룹과 또다른 중국계 기업도 연말까지는 영종도 투자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앞으로 대규모적인 해외투자유치를 통해서 이 지역이 대형화되고 직접화되고 또 복합화되면서 서비스산업을 새롭게 일궈나가는 메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종도의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사업은 현재 확정적으로 진행중인 두 군데에 이어 앞으로 몇 군데가 추가로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복합리조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게될때 동북아 관광, 서비스의 명실상부한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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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한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해양장'이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앞바다의 해양장 건수는 지난 2003년 550건이던 것이 재작년에 1천 건,지난해에는 90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인천지역 해양장은 유골을 뿌린 지점을 유족들이 쉽게 기억할수 있는 인천대교 부표 인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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