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서울서 개최


우리나라와 태평양 섬나라들이 참여하는 '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2011년 1차 회의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등 13개 태평양도서국 정부 대표와 태평양도서국포럼 사무총장 대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공동 번영을 위한 포용적·지속적 태평양 동반자관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 확대, 기후예측 서비스 사업 시행, 한국국제협력단의 태평양도서국 대상 연수사업 확대, 녹색기후기금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가국들은 회의 후 양측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태평양도서국 정부 대표들은 내일 산업시찰을 합니다.

윤병세 장관은 피지 및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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