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직단 대문, 구조 안전엔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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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교통사고로 부서진 사직단 대문이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관계 전문가들이 사직단 대문을 긴급 조사한 결과, 차량이 대문 기둥 아래쪽 등에 부딪혔지만 대문이 무너질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사직단 대문의 나무 울타리를 임시 정비한 상태고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인도와 차도의 경계에 차량 진입을 방지하는 돌 말뚝을 설치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사고 당시 떨어져나온 목재 조각을 최대한 활용해 사직단 대문을 보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21일 밤 10시쯤 20살 방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하다 보물 177호 사직단 대문으로 돌진해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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