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금융사 사장·부사장 함부로 임명 못한다


재벌총수가 대기업 계열의 보험, 증권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와 고위임원을 함부로 임명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부행장 출신들이 같은 금융지주사 계열의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 사장이나 부사장으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입법예고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내달 10일 발효하면 118개 금융회사는 CEO, 부사장 등 집행임원을 선임할 때 추천경로와 추천사유 등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 금융사 사장과 부사장 가운데는 일부 금융경력과 무관한 인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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