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해밀턴 시즌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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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 경주대회 FI 그랑프리에서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이 올시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에서 팀 동료인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습니다.

시즌 점수 50점을 추가한 해밀턴은 최종점수에서 384점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시즌 이후 6년만에 다시 챔피언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않고 역전을 노렸던 로스베르크는 13위에 머물러 시즌 합계 점수 317점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해밀턴은 올 시즌 개막전을 로스베르크에게 내줬지만 2∼5라운드 4연승을 거뒀고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는 5연승을 달려 세계최고의 드라이버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밀턴은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지난 2007년 데뷔했습니다.

첫해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23세 9개월 26일의 나이로 곧장 정상에 오르며 당시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세운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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