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폭설 지역에 홍수 우려…주지사 "대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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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현지시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 폭설이 내린 버팔로 주민들에게 홍수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대피를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엄청난 양의 눈이 물로 바뀌면 홍수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주 서북부 지역에 있는 버팔로에는 지난주에 최대 2미터 15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으며 이로 인해 13명이 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뉴욕주는 홍수 비상사태에 대비해 구호물품 등을 비축하고 주 방위군 500명을 홍수 우려 지역에 미리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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