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국내 월드컵 500m 두 번째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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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간판' 모태범(25,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열린 500m서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서 35초32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 35초18)가 차지했다.

지난 21일 500m 디비전 A 1차 레이스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한 모태범은 이날도 은메달을 거머쥐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모태범은 이날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힘찬 스퍼트로 역주했다. 레이스 중반 상대와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 두 번째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준호와 이강석은 각각 35초48과 35초86을 기록하며 6위, 19위에 올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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