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자유무역협정, FTA 6차 실무협상이 내일(24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세 나라는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품 양허 협상 지침과 서비스, 투자 자유화 방식을 집중 논의하고, 산업협력과 에너지 등 19개 분과별로 협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협상부터는 실무 협상과 별도로 수석대표 협상도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타결된 한중 FTA의 타결 내용을 기반으로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세 나라는 지난 2012년 11월 통상장관회담에서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