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자민당 압도적 지지…중의원 해산엔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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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3분의 2가량이 아베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그제와 어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의원 해산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65%로 긍정적인 평가인 27%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에 관해서는 46%가 부정적으로,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소비세율을 10%로 올리는 것을 1년 6개월 연기한 데 대해서는 찬성이 59%, 반대 35%였습니다.

응답자들은 다음 달 14일 총선의 중요 정책이나 쟁점으로는 경기나 고용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비례 대표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자민당이 41%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14%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이 과거 중의원 해산 직후 실시한 자사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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