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으로 김 가격 작년보다 30% 증가


수온 상승으로 김 생산이 적어지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서울시농수산물식품공사는 오늘 상 품질 재래김의 가격이 1속 9천 651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 301원보다 32.2% 오른 가격입니다.

업계에서는 김의 주요 산지인 남해와 서해의 수온이 예년보다 0.8도에서 1도 정도 올라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김은 늦가을인 10월 말에서 11월쯤 나타나기 시작해 겨울과 봄에 번식하며, 특히 바다의 평균 온도가 영상 1도에서 7도 사이일 때 가장 잘 자라, 수온이 높아지면 품질이 떨어지고 출하량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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