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도 '재미 북한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발의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도 북한에 가족이나 친척을 남겨두고 미국에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과 북한 내 친지의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 마크 커크와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최근 '한국전쟁으로 인해 북한 내 친척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의안 내용은 지난 6월 25일 하원에서 발의된 결의안과 유사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간간이 열리고 있지만 미국이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계 미국인은 배제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 있는 친지를 만날 기회를 얻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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