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미네소타, 양현종 최고 응찰액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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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써낸 구단으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지목했습니다.

미국 NBC스포츠의 야구전문 페이지 하드볼토크는 "미네소타가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고, 미네소타 지역연론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도 "양현종 포스팅에서 미네소타가 승리했다"며 "구단의 국제 스카우트가 '거의 성사단계'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는 "양현종은 올해 한국프로야구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왼손 투수로 한국의 사이영상격인 최동원상을 수상했다"고 양현종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국 언론에서도 응찰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제(22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에 양현종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통보했고 KBO는 곧바로 KIA에 이를 전달했는데, KIA와 양현종의 에이전시 모두 금액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만족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양현종은 "미국 진출 도전을 지원해 달라"고 KIA에 요청해 KIA는 실무책임자가 오늘 광주에서 양현종을 만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놓고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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