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부통령 "푸틴, 민스크 휴전협정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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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지난 9월 체결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민스크 휴전협정을 준수하라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방문한 바이든 부통령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합의한 것을 행하라"고 요구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지원과 현지로의 자국군 투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바이든은 지난 3월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이후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은 "국제 시스템의 기본적 원칙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서방과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바이든은 미국은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우크라이나를 항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 추가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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