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정치적 내용을 담아 설문 조사한 혐의로 고발된 송영길 전 인천시장 등 2명을 무혐의 처분하고, 같은 혐의로 고발된 인천시 서 모 전 평가담당관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민 시정 만족도 설문 조사를 하며 송 전 시장 재선 지지도와 후보 적합도 등 정치적 내용을 물어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2월 송 시장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