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의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또 스키장과 눈썰매장처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매점과 음식점의 위생 상태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8일부터 26일까지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와 겨울철 다중 이용 시설 주변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을 준수하는지와 무신고·무등록 제품의 사용 여부, 그리고 제조·가공 시설의 위생 관리 상태 등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적발 업체의 행정 처분을 요청하고 위반 업체의 명단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