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앞둔 오늘 우리 군의 서북도서 지역 전력 증강과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패전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은 서남전선군 사령부 보도에서 "서남전선군 장병들은 남한 군당국이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대해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남측이 또다시 계획하고 있는 실탄사격 훈련은 연평도 포격전에서 아직 교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호국훈련의 마지막으로 오늘 오후 백령도 연평도 일대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