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생 "무상교육 즉각 실시하라"…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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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비싼 등록금 때문에 고통받는 건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생들이 무상교육을 즉각 실시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수도 런던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성난 대학생 약 5천 명이 영국 의회를 향해 행진했는데요, 학생들을 제지하려는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연막탄에서 나오는 연기가 아주 자욱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경찰이 쳐놓은 임시 저지선까지 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국고 지원을 중단하면서 영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우리 돈으로 1년에 최대 약 1천500만 원의 등록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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